Pleasure K

어제 식당에 갔더니 저희 애가 묵은지 알리올이오를 시키더군요. 이름이 꼭 김치 샌드위치같은 느낌이라 뭔가 잘 안 어울릴것 같은 느낌이였어요. 집에서 알리올리오 마늘이랑 올리브랑만 있으면 언제든지 만들어 먹을 수 있짆아요. 그런데 마늘이 있어도 올리브유때문에 약간 느끼힌건 어쩔수 없어요. 그럼 피클을 먹거나 하지요. 아 근데 이 묵은지 알리올리오 물건이에요. 원래 파스타에 약간 남은 단점 느끼함을 완전히 잡아줘요.이거 집에서도 충분히 해먹을 수 있겠어요. 집에 묵은지는 다 있잖아요. 냉장고 저 구석에 ㅋㅋ 이걸 물에 씼고 알리올리오 만들때 같이 넣으면 될것같은데 자꾸 저희 아이가 아니야 무슨 비법이 더 있을것 같아하기에 음 맛이 안나면 치킨스톡? 아무튼 집에서 함 해보고 성공하는지 알아봐야겠네요.

갑자기 육회가 먹고 싶었어요. 신사동 근처에서 육회집을 찾으니까 아주 화사한 가게가 하나 있더라구요 한옥 디자인으로 이쁘더라구요.낙지가 살아있구요. 저희는 낙지 육회와 주먹빕 그리고 육회에 싸먹는 밥을 주문했어요. 신선하고 맛있었어요 영업시간 월화수 13:00-01:00 목금토 13:00-02:00 일 13:00-24:00 장소 압구정로2가46 강남상가 1층 1호 메뉴 육회가 메인인데 전도 있고 탕도 있고 맛있는 안주 많습니다. 분위기도 창문이 모두 개방형이라 아주 시원합니다.

대흥역 서강대 근처에 맛집이 많습니다. 점심 먹기위해 주변을 살피다 두루치기가 먹고 싶어서 이집에 들러갔습니다. 저희가 먹은건 두루치기 솥밥 세트입니다. 가격도 세트로는 괜찮은 가격인것 같습니다. 영업시간 월요일부터 일요일 11:30-21:00 브레이크타임 14:30-16:30 장소 대흥역에서 200m 백범로10길 30 1층 메뉴 낮에는 세트메뉴 솥밥 저녁에는 삼겹살 고기를 팝니다. 저녁에 와서 삼겹살을 한번 먹어어겠어요. 2명이 먹기에 충분한 양입니다. 서강대 근처 가실일에 있는분은 한번 가보세요.

신사역 근처에는 정말 많은 밥집과 술집이 있어요. 어디를 가서 먹어야 할지 선택하기가 곤란합니다. 우연히 안주가 맛있다는 가게를 방문했어요. 안주가 보통 보기 어려운 메뉴더군요. 위에 메뉴는 로제베네로뻬오돌뼈이고 밑에는 블랙순살치킨입니다 왠만한 프랜차이즈 치킨보다 막있어요. 영업시간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후3:30부터 오전2시까지 위치 압구정로2길46 1층13호 신사역8번출구에서 강남시장쪽 메뉴 메뉴는 피자 볶음 국물등이 있습니다. 여기는 하이볼이 유명하다는데 저희는 맥주를 먹었습니다. 안주가 다양해서 골라서 먹을 수 있어요. 간단히 이야기하기 좋은 곳이였습니다.

보라매공원 근처에 맛있는 평양냉면집이 있어요. 전문건설회관 지하1층 보라매병원역 2번 출구 20m에 있는 서평면옥이에요. 요즘 평양냉면 좋아하시죠. 저는 여기 평냉 곱배기에 확 빠졌어요. 정말 많지요. 여기는 비빔냉면도 맛있고 만두도 맛있어요 저희가 먹은건 평냉 곱배기 1개 비냉 곱배기 1개 팽냉 보통1개 만두 반접시입니다.영업시간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는 11시부터 21시까지 브레이크타임은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일요일은 휴무에요 위치전문건설회관 지하1층 보라매공연역 2번 출구 20m메뉴 냉면도 모두 맛있지만 이 육수로 육계장 만두국도 맛있어요. 다른 유명한 평양냉면 가게의 가격이 많이 올라간 반면에 여기는 아직 만2천에 먹을 수 있어요. 제 느낌은 우래옥의 진한육향과 평양면옥의 밍밍함의 중간단계정도 입..

매주 주말에 프릳츠에서 가서 일주일 먹을 커피원두 한봉지를 사가지고 오는 것이 낙이였다. 그런데 토요일날 아침에 갔다오는데도 시간이 많이 걸리더라. 그래서 약간 귀찮아지고 있었는데, 마침 커피구독서비스라니. 그전에 전문커피점 맛집에 원두를 제공하는 걸 알고 있었다. 통영에 갔는데 거기 유명한 빵집에서 파는 커피가 프릳츠라니. 나만 알고 싶은 조그마한 가게가 이제는 전국구가 되어 가고 있다. 얼마전에 삼립호빵과 함께 콜라보를 한 적이 있다. 한정 호찌머그. 이름도 처음 들었는데 호빵 찌는 머그란다. 그 머그에 프릳츠의 물개가 떡하니 그려져 있으니, 호빵도 갑자기 이미지 레벨업. 아무튼 프릳츠는 전국구 아니 세계적으로 진출해도 그 퀄리티가 뒤지지 않는다. 블루보틀은 저기 그냥. 찌그러져 있으면 된다. 프릳츠..

10월27일 발매예정 프릳츠 싱글오리진 게이샤원두. 말은 많이 들었다. 맛있다는 이야기. 처음 본다. 어디서 구해야할지도 모르는 귀한 물건이라 한번은 마셔보고 싶었다. 최근에 나의 드립커피 만드는 기술이 많이 늘었다. 물론 유명 바리스타의 유튜븡를 보고 그대로 따라한거지만. 원두가 원두인만큼 아주 맛있게 드립해보려고 한다. 80그램 단위로 세가지 종류가 한묶음이다. 일루미네이션 비비드 심바이오시스 뭔가 있어보이는데 딱 와닿지는 않는다 일단 오늘 아침에 비비드를 마셨다. 커피노트에 있는 향이 다 나는지 모르겠지만 일단 신맛이 강하지는 않았다. 요즘 내추럴 가공방식을 많이 먹었는데 이 방식은 그냥 과일차라고 생각하면된다. 커피맛이 나는 과일차. 나는 좋은데 대중적이지는 않을것같다. 프릳츠의 월간 커피구독 서..

얼마전까지 우리나라에서 줄서서 먹는 집이 몇이나 있었나? 가끔 일본 유명한 가게의 하루한정 100개를 먹기위해서 길게 늘어선 줄을 본적이 있다. 일본은 이게 가능하다고 생각한게 몇가지 조건이 있다. 가게가 일단 작다. 테이블이 10개가 넘어가는 곳이 거의 없다. 그들에게 식당이란 그냥 돈버는 수단이상의 의미가 있다. 오랜 단골과의 교감이나 새로운 손님에 대한 환대 등 그들에게 식당은 외부세계와 연결해주는 통로가 식당이다. 그런데 우리나라도 이제는 노포라고 할만한 세월이 지나도록 살아남은 가게들도 많이 있고 새로운 형태와 맛으로 승부하는 맛집들이 많이 생겼다. 나는 항상 외국에 가면 하루를 못 버티고 김치와 라면 그리고 여건이 되면 한국식당을 찾는다. 참 입맛이 촌스럽다고 생각했는데 요새 드는 생각은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