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천재안재현 천재의바보사이클 바보의천재사이클 #Justdoit

천재들의 생각하는 사이클을 좋아합니다. 문제해결을 하기 위해서 일단 책이나 자료를 잦습니다. 책 열권 자료100건쯤 찾아보겠지요. 그리나고 생각합니다. 가장 효율적이고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치밀하게 계획을  세웁니다. 이제 실행만 하면 됩니다. 그런데 이 순간 더 좋은 아이디어가 생각이 납니다. 더 효율적이고 더 효과적이고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일단 실행을 미루고 다시 계획을 다듬습니다. 또 책을 읽고 자료를 보고 생각을 합니다. 이제는 더 고칠것이 없을 정도의 계획이 나왔습니다. 이제 실행 타임입니다. 근데 이걸 동료와 이야기하다보니 또 좋은 생각이 떠오릅니다. 결국 실행을 미루고 다시 생각을 합니다. 생각의 개미지옥입니다. 이렇게 생각의 사이클에 빠져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것이 천재들입니다.

 

바보들은 그냥하는 사이클을 좋아합니다. 매뉴얼 읽는 것도 싫어합니다. 전자제품을 사면 일단 만져보고 눌러보고 버튼 두개를 한꺼번에 눌러보기도 합니다. 이렇게 맨땅에 헤딩합니다. 이렇게 시작을 하면 분명 막히고 모르는 부분이 있을겁니다. 모르는 부분은 누구에게 물어보거나 검색을 하거나 유튜브를 보고 따라하거나 빨리 해결합니다. 전체 내용이 아닌 정말 필요한 부분만 배워나갑니다. 결국 느리고 어색하지만 결과를 내어놓습니다. 바보는 효울이나 효과에 대해서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냥 결과가 나오는게 좋습니다. 시간이 걸려도 자신을 갈아넣어서 해냅니다. 이렇게 무식하게 일을 하다보면 요령도 생기고 간단하게 할 수 있는 툴도 알고 건너뛰어야할 일도 알게됩니다. 어느순간에 아주 능숙하게 일처리를 하게됩니다.

 

이미 바보는 출발선에서 저 앞에 가있습니다. 천재는 아직 출발선에 있습니다. 천재가 10번 생각할 시간에 바보는 10발자욱 앞으로 나가있습니다. 천재가 결국 계획을 만들어 실천하게 되면 바보를 딸아잡을 수 있을꺄요? 절대 그렇지 않을 겁니다. 왜냐하면 아무리 좋은 계획도 모든 것을 다 고려할 수 있는건 아니라 시행착오는 필할 수 없습니다.

 

운동천재 안재현에는 운동을 한번도 해보지도 운동에 재능도 없는 일반적인 사람에게 축구의 최고 기술중에 하나인 발리를 가르칩니다. 무슨 책을 보거나 강의를 하는게 아니라 발측면을 이용하는것과 다리 올리는 각도만 이야기해주고 바로 공을 던져주고 발리를 하라고 합니다. 처음에 몇번은 안되더니 이천수가 놀랄 절도로 잘차게 됩니다. 나피디는 당연히 못할거라 생각하고 아파트도 걸고 입방정을 떱니다. 운동천재 안재현은 정말 천재인가봅니다. 발리의 달인이 되었습니다.

 

이처럼 시작을 못하는 많은 천재들은 바보가 되어야 합니다. 스티브잡스가 이야기하지 않았습니까? Stay foolish하라고 아마 이런 의미의 바보가 아닐까합니다. 완벽하지 않지만 시작할 수 있고 시작해서 on the job training처럼 가장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방법을 이야기하는 거라고 저는 믿습니다. 무식한 실행과 과감한 시작이 가장 효과적이고 가장 효율적인 방법입니다. 오늘도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