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콘테
- 신사역안주맛집
- 스티브잡스
- 동행
- 마이크로소프트
- 테슬라
- nft
- 성장
- 클라우드
- #전기차 #주차거부 #기계식주차장 #전기차인프라 #친환경자동차 #전기차운전자권익 #주차문제해결 #김영삼도서관 #주차장법 #전기차정책
- 모든것은 기본에서 시작한다.
- 싱글오리진
- 프릳츠
- 애플
- 메타
- 리버풀
- 주식투자
- 손흥민아버지
- #심장건강 #운동추천 #심혈관질환예방 #유산소운동 #건강생활습관 #걷기운동 #조깅 #수영 #hiit #요가 #건강정보
- AI
- 페이스북
- 비테세
- 롯데콘서트홀
- 토트넘
- 가치관
- 손응정
- 손흥민
- 이건희
- 서울시향
- 손열음
- Today
- Total
Pleasure K
크래프톤 그들도 처음부터 잘나가지 않았다. 배틀그라운드 비하인드 본문
어제 하루종일 크레프톤 웨이을 읽었어. 거듭된 실패와 좌절중에 구름을 뚫고 내려오는 햇살처럼 플레이어언노운 배틀그라운드가 성공하는 이야기 정말 거짓말 같은 소설같았어. 내가 이 책을 읽기전에 제일 궁금했던건 2017년이란 시기에 배틀그라운드가 나오기도 전에 카카오게임즈와 넵튠이 각각 50억을 투자할 수 있었지였어. 나는 크레프톤이 계속 잘나는 회사인도 서로의 관계유지를 위해서 그 투자를 받았다고 생각했었거든. 근데 그게 아니더라구
2017년는 크레프톤에게는 아주 위기의 해였고 그 100억은 많은 도움이 되었던 투자금이 였더라구. 그래서 생각했지 역시 투자를 받고 싶어하는 회사도 이유가 있고 투자를 하고 싶은 회사도 이유가 있는데 그 시점이 잘 맞아야 투자가 가능한거라는 걸 다시 한번 깨달았어. 언젠가 증권사에 다니는 친구가 배틀그라운드가 대박이 날 조짐이 보일때 중국에서 투자자가 크래프톤에 얼마든지 투자하고 싶어서 한국에 오는데 관계자를 소개시켜줄수 있냐구 연락이 왔었어. 물런 그 시기에 투자를 했어도 대박이 났겠지만 크래프톤에게 그 때는 이미 투자금이 필요하지 않은 시기였던거지. 정말 어려울때 도와줘야 그게 자발적인 투자수용이 되지 내가 투자하겠다고 내가 투자받겠다고 논리적을 설득하고 감성적으로 접근해도 소용이 없는거야. 기본적인 필요들이 만나야 가능한거지.
여기에 보면 게임사업에 대한 근본적인 생각들이 많이 나와. 게임사업은 영화사업처럼 흥행산업이라 정말 모아니면 도인 비즈니스지. 그래도 어떤 인풋을 주고 어떤 장치를 하면 재미있는 대박 아이템이 나오는지 경영진은 알고 싶어해. 경영이라는 행위는 측정하고 그걸 바탕으로 예측해서 계획을 만들어서 전체 회사를 조율하는 부서이거든. 장병규의장도 이 책에서 나오는 걸 보면 지나치게 논리적이고 바로바로 결과에 대한 피드백을 얻고 싶은 스타일인데 게임은 그럴 수 있는 사업이 아니라는 것에서 번아웃상태까지 같다고 하지. 그거 나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 나도 인과관계 전개상황 나올수 있는 결과에 대해서 꼼꼼히 계획해고 예측하고 하다가 그것에 벗어나면 못견뎌하는 타입이거든. 그래 어제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유연석 설악산 공룡능선에 놀러가는 계획표 아주 딱이였어.
아무튼 장병규의장도 원래부터 게임을 잘 알아서 시작한 것이 아니라 게임산업이 앞으로 성장할 것이고 MMORPG라는 장르는 국내 인력이 가장 경험이 많고 잘하니 이거 게임하나만 잘 만들면 10년은 먹고 살 수 있겠구나 하는 단순한 생각에서 시작했다지. 그러다가 모바일로 시장이 재편되면서 더더욱 소외되고 다시 모바일을 비즈니스에 추가했지만 생각만큼 잘 되지 않았어 원래 있던 인력들이 이탈이 생기는 악순환의 연속이였데. 그래 처음에 MMORPG명가라는 비전을 세우고 나갈때는 끝까지 지키고 싶었지만 결국 시장에 따라 피봇을 하게되는데 이것도 생각대로 돌아가지 않았던거야.
그러다 외부에서 영입된 김정한pd가 배틀로얄장르의 슛팅게임을 제안하고 만들겠다고 했는데 이것도 처음에는 다들 시큰등했다지. 배틀로얄장르는 게임중에서 하드코어장르이고 점유율이 1퍼센트에 있는 게임이였는데 먼저 제안을 한 사람은 전세계를 대상으로 하면 1퍼센트도 적지 않다였고, 경영진 입장에서 너무 시장이 작아보였던거지. 내가 경영진고 경영판단을 내린다면 매크로한 지표를 통해서 우선 전체 시장의 크기에 대해서 생각하고 그 장르의 점유율을 볼텐데, 이런 수치라면 선듯 시작하라고 하지 못했을것 같아. 그것도 회사가 어려가지로 어려운 상황에서 말이지.
지금 전세계인구 3억명이 하는 배틀 그라운드가 처음에 이렇게 찬밥 신세였다는것도 참 신선했어. 그리고 이 게임 외국의 대단한 개발자가 만들었다고 들었는데 아이랜드와 폴란드의 덕후을 모아서 정말 다독여가며 만들었다는것도 참 의외였어. 난 전적이 화려한 외국 개발자가 휘리릭 만들거라고 생각했거든. 아무튼 고진감래라고 이제는 우리나라 최고의 게임개발사인 크래프톤 축하해. 책을 읽고 히스토리를 알고 났더니 참 마음고생 많이들 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 이제는 원하는 생각하는 게임 많이 만들기를 바래. 물론 또 어렵고 지난한 과정이 있겠지만서도. 오늘도 파이팅
'+Fashion&Beauty NEWS'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모든것은 기본에서 시작한다. 손응정,손흥민 아버지의 자서전 (0) | 2021.11.05 |
---|---|
모든것은 기본에서 시작한다. 손응정,손흥민 아버지의 자서전 (0) | 2021.10.30 |
Insight 2022 메가 트렌드 코리아 김난도 (0) | 2021.10.24 |
럭키 운이 나를 만드나 내가 운을 만드나? BY 김작가 유튜버 인플런서 (0) | 2021.10.23 |
노필터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트위터 애증 갈등 동질감 (0) | 2021.09.23 |